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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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문채원' '이승기'

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여배우 문채원이 첫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투명한 스노우볼에서 청순한 자태의 문채원이 모습을 드러내자 ‘런닝맨’ 멤버들은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열광하며, 문채원을 맞이했다. 이에 문채원은 수줍은 듯 새해 인사를 전했다. 문채원은 '런닝맨' 첫 출연에 오프닝을 진행하는 내내 들떠있는 모습을 보였다.

기상이변으로 험난한 지형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첫 번째 미션에서 문채원은 그동안 단아했던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가파른 벽면에 매달려 있던 급박한 상황에서 문채원은 “내가 김종국을 떨어트리겠다”고 선포하는 등 의외의 당찬 매력을 보여주며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놀라게 했다.

이어 김종국을 떨어트리기 위해 허공에 다리를 휘적거리는 등 엉뚱한 몸 개그도 서슴치 않는 털털한 모습에 현장의 모든 이들은 ‘채원앓이’를 앓았다는 후문.

또한 이어진 두 번째 미션에서도 거침없이 얼음 빼빼로 게임을 하는 등 오히려 게임을 함께 한 개리를 당황시키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차가운 얼음을 쉴 틈 없이 먹어대면서 먹방여신으로 등극하기도 했다고. 이에 멤버들은 “채원이가 먹으니까 얼음이 맛있어 보이기까지 한다”며 군침을 삼키기도 했다.

한편 승부욕 여신 문채원은 과연 모든 미션에서 무사히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4일 오후 6시10분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