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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레이더]국내 증시, 하락압력 지속…유가하락 수혜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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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국내 증시는 대내외 악재로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악재의 1차적인 요인이 국제유가 급락이기 때문에 관련 수혜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주문도 나오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 추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관련주의 약세로 이틀째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4.22% 하락한 47.93달러를 기록했다.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다.

    WTI 선물가격은 지난해 46% 폭락했고, 올 들어서도 3거래일동안 9.7% 급락했다.

    이주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1900선 아래로 내려앉은데다, 기술적으로도 직전 저점인 1897포인트를 밑돌고 있다"며 "보수적인 시장 접근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배당락 이후 프로그램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외국인의 매도세 전환 등 수급도 부정적인 상황이란 판단이다. 또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적 불안감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유가하락으로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매출 감소보다 큰 산업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박중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항공과 도료 산업이 대표적 유가하락 수혜업종"이라며 "도료 산업은 2013년 이후 추세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유가하락에 다른 비용 감소 효과가 즉각적"이라고 했다.

    도료 산업 최선호주로는 KCC를 제시했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한샘 현대리바트 등에 납품하는 조광페인트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봤다.

    또 올해 평균 유가를 배럴당 75달러로 가정하면 대한항공의 2015년 영업이익은 80% 증가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미국 내구재 소비, 특히 가전 소비 회복의 대표적 수혜주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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