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추가 금리인하 우려 해소돼야 주가 반등 가능"-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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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7일 은행업종에 대해 "최근 악재는 현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상태"라며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우려가 해소돼야 주가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황석규 연구원은 "최근 추가 기준금리 인하 우려, 경제전망 부정적, 정책기대 약화 등 주가 하락 요인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와 핀테크 도입에 따른 장기적 은행산업 부정적 전망도 우려되고 있다"고 봤다.
은행주는 지난해 연말 이미 연중 최저점 수준인 주가순자산비율(PBR) 0.61배까지 하락했음에도 올해 더 급락하면서 PBR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점을 기록 중인 상태다.
주가수익률 기준으로도 부진해 3개월 수익률이 15.5% 하락으로 코스피지수를 11.3%포인트나 밑돌았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도 10.1% 하락해 코스피보다 4.8%포인트 낮았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은행주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 1~3분기 실적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인 구간에 위치하고 있어 주가 반등도 노릴 수 있다는 분석.
황 연구원은 "다만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의 경우 아직 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아 있다"며 "이 부분이 해소돼야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황석규 연구원은 "최근 추가 기준금리 인하 우려, 경제전망 부정적, 정책기대 약화 등 주가 하락 요인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와 핀테크 도입에 따른 장기적 은행산업 부정적 전망도 우려되고 있다"고 봤다.
은행주는 지난해 연말 이미 연중 최저점 수준인 주가순자산비율(PBR) 0.61배까지 하락했음에도 올해 더 급락하면서 PBR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점을 기록 중인 상태다.
주가수익률 기준으로도 부진해 3개월 수익률이 15.5% 하락으로 코스피지수를 11.3%포인트나 밑돌았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도 10.1% 하락해 코스피보다 4.8%포인트 낮았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은행주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 1~3분기 실적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인 구간에 위치하고 있어 주가 반등도 노릴 수 있다는 분석.
황 연구원은 "다만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의 경우 아직 불확실성 요인으로 남아 있다"며 "이 부분이 해소돼야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