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7일 단기적인 투자를 감안한다며 지난해 4분기와 2015년 순이익 추정치가 둘 다 증가하는 업종에 주목하라고 전했다.

김솔 연구원은 "최소 추정치 합산 기준 올해 순이익은 13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업종별 기여도를 살펴보면 유틸리티 업종이 증가액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조선은 2015년에도 적자가 예상되지만, 적자 축소폭이 컸다는 설명이다. IT하드웨어 건설 기계 등도 4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시즌을 고려한다면 운송 IT하드웨어 디스플레이 유틸리티 등이 2015년 및 2014년 4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업종"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