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2015 증권업, 新시장 개척이 길이다] 해외투자 노하우로 '低금리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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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2015 - 증권사가 뛴다
하나대투증권
하나대투증권
![하나대투증권이 여의도 KRX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상장을 주관한 9개 기업을 초청해 합동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1/AA.9465508.1.jpg)
![장승철 사장](https://img.hankyung.com/photo/201501/AA.9465514.1.jpg)
하나대투증권은 작년에 이어 다양한 글로벌 금융상품으로 올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하나대투증권은 중국 투자와 관련해 가장 전문적인 증권사로 꼽혔다. 후강퉁(상하이와 홍콩증시 간 교차거래) 개시에 발맞춰 국내 증권사 최초로 8000만달러 규모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자격을 취득하는 등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왔다. ‘중국 1등주 랩’의 성공에 힘입어 작년 말 출시한 ‘하나 중국 본토 1등주 랩’ 역시 한 달 만에 270억원 넘는 자금을 모으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전! 2015 증권업, 新시장 개척이 길이다] 해외투자 노하우로 '低금리 해법' 제시](https://img.hankyung.com/photo/201501/AA.9467576.1.jpg)
하나대투증권에서 금융상품 기획업무를 맡고 있는 최효종 IPS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저성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중국 시장, 저금리를 이기는 글로벌 고배당,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선진글로벌 상품 등을 3종 세트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 상품들을 중심으로 고객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객과 접촉하는 창구도 최적화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옴니(omni) 채널’을 강화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은행과 증권, 카드, 보험 등이 함께 있는 복합점포도 신설,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의 모든 서비스를 한 곳(one-stop)에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도 많은 변화와 혁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