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동반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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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株)가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0원(0.26%) 내린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장중 한때 3750원까지 하락하며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주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도 장중 한때 1만78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국제유가 하락 여파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주가가 상승하려면 국제유가가 상승 전환해야 한다"며 "오일 메이저 업체의 설비투자 감소로 발주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간 수주액은 2013년 133억달러였는데 작년 70억달러, 올해 1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존 수주량의 60~70%를 차지하던 해양플랜트 발주량이 증가하기 전까지는 매출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7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0원(0.26%) 내린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장중 한때 3750원까지 하락하며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주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도 장중 한때 1만78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국제유가 하락 여파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주가가 상승하려면 국제유가가 상승 전환해야 한다"며 "오일 메이저 업체의 설비투자 감소로 발주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간 수주액은 2013년 133억달러였는데 작년 70억달러, 올해 1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존 수주량의 60~70%를 차지하던 해양플랜트 발주량이 증가하기 전까지는 매출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