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는 프리미엄 글라스후드가 출시 6개월만에 판매수 1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된 프리미엄 글라스후드는 '홍은희 후드'라고 불리며 캠핑용 난로에 이어 파세코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프리미엄 글라스후드의 판매 호조에는 전략적인 제품설정 및 판매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파세코는 제품 출시에 앞서 전략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판매 경로를 검토했다.

최근 레인지후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레인지후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신규 아파트에 설치돼 있는 가전이나 리모델링 시 시공업체가 교체해주는 가전에 머물렀다"며 "다양한 판매 과정을 통해 제품 자체와 청결관리, 정기적인 교체가 필수라는 인식이 생기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