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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젠, 중국 게임사업 대박에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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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 오리진 등 신작게임
    한국 시장에도 출사표
    웹젠, 중국 게임사업 대박에 '신바람'
    웹젠, 중국 게임사업 대박에 '신바람'
    국내 게임회사들에 중국시장은 ‘로또’로 통한다. 만반의 준비를 해 진출했는데 실패로 끝나는가 하면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뜻밖의 흥행을 하기도 해서다. 중국시장이란 로또가 이번엔 올해로 설립 15년을 맞은 게임회사 웹젠(대표 김태영·사진)에서 터졌다.

    중국시장에서 지난해 6월 ‘대천사지검’에 이어 12월 ‘전민기적’을 연이어 흥행시킨 웹젠은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민기적 한글판인 ‘뮤 오리진’과 새 게임인 ‘루나 달빛도적단’을 공개했다. 중국에서의 여세를 몰아 국내에서도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웹젠이 지난달 10일 중국에서 선보인 모바일 게임 전민기적은 출시 13시간 만에 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까지 올랐고 지금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10여년 전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PC 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으로 새롭게 만든 전략이 주효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뮤는 중국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게임”이라며 “기존에 성공했던 지식재산권(IP)을 재활용한 전략이 웹젠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지난 6월 중국에서 출시한 대천사지검도 뮤의 IP를 활용한 웹게임이다.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웹게임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웹젠은 2000년 초반 뮤 온라인을 선보이며 대표 게임 업체로 성장했지만 무리한 확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고졸 출신으로 웹젠을 창업해 유명세를 떨친 김남주 사장 등 창업자들은 이 과정에서 모두 회사를 떠났다. 웹젠의 대주주는 지분 26.72%를 가진 NHN엔터테인먼트다.

    잊혀져가던 웹젠이 다시 주목받은 것은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덕분이다. 웹젠은 지난해 3분기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38억원)의 세 배가량으로 늘었다. 주가도 과열 우려를 낳을 만큼 상승했다. 지난 6개월간 여섯 배가량 주가가 올랐다. 이날도 코스닥시장에서 14.88% 오르며 3만5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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