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음식 궁합

겨울 제철 음식 궁합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겨울 제철(12월~2월) 음식에는 배추, 아귀, 명태, 무, 꼬막, 과메기, 늙은 호박, 대하, 우엉, 굴, 광어, 삼치, 홍합 등이 있다. 과일 종류로는 한라봉, 유자, 석류, 사과, 귤, 등이 겨울 제철 음식이다.

겨울 제철 음식 중 배추는 두부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알려졌다. 배추의 비타민 C, 섬유소질과 두부의 식물성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굴과 레몬도 함께 섭취하면 좋은 음식이다. 레몬의 비타민 C는 Fe의 흡수를 돕고, 타우린의 손실을 예방하므로 생굴에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금상첨화다.

사과와 삼겹살 또한 궁합이 좋다. 돼지고기에 사과를 첨가할 경우 칼륨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육식으로 과잉 섭취되는 염분 배출을 돕는다.

석류는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좋다. 석류에 없는 비타민 A를 토마토가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늙은 호박-팥, 삼치-각종 채소류, 우엉-돼지고기, 귤-브로콜리, 홍합-섭죽, 유자-쇠고기, 더덕-검은깨 등이 겨울 제철 음식 중 궁합이 맞는 음식이다.

또한 '겨울에는 무를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겨울 무느 그 효능이 널리 알려진 겨울 제철 음식이다. 꽁치나 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을 요리할 때는 지방함량이 많기 때문에 호박이나 감자보다는 '무'를 넣는 게 좋다. 그러나 '겨울 무'는 '오이'와 상극이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비타민 C가 파괴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겨울 제철 음식 궁합 소식에 네티즌들은 ‘겨울 제철 음식 궁합, 겨울 무 사야지’ ‘겨울 제철 음식 궁합, 굴 먹고 싶다 ‘겨울 제철 음식 궁합, 잘 맞춰서 오늘 상 차려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