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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 2015 금융산업 전망] 성장률 5.2% 전망…GDP보다 높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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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 2015 - 재도약 나선 금융

    보험업계
    한국경제는 저성장·저금리의 덫에 빠져 있다.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저성장·저금리가 고착화되는 이른바 ‘뉴 노멀(New Normal)’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 까닭에 한국보험산업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성장세로 좀처럼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저금리 저성장의 여파로 보험 수요가 둔화되고, 산업의 성장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보험개발원은 올해 보험산업이 5.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5~6년 전만 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한 데 비하면 절반 이하다. 하지만 이는 다른 업권에 비해서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예상 경제성장률(명목)보다 높은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생명보험의 경우 올해 수입보험료가 한 해 전보다 5.4% 늘어날 전망이다. 2%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해 성장률의 두 배를 웃도는 성장률이다. 특히 단체보험이 10% 안팎으로 고성장하고, 침체됐던 저축성보험도 다소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생보산업은 여러 위험요인도 안고 있다. 보장성 보험의 경우 혁신적인 신상품이 나오지 않아 수요 창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저축성보험도 새 경험생명표 적용으로 보험가격이 상승할 위험을 극복해야 한다. 변액보험은 소비자들의 신뢰가 전같지 않다는 점이 과제다. 퇴직연금 역시 금융권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게 위험요인이다.

    손해보험도 평균 5.3% 성장이 예상되지만, 부문별로 편차가 클 것이란 분석이다. 장기손해보험은 6%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장기상해·질병보험과 저축성보험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수익성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보험도 4%가량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량 등록대수가 늘고 업무용·영업용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호재다. 하지만 일반 손해보험은 성장률이 2%에 그치며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재보험과 보증보험이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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