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LG유플러스, 티몬 인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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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격후보 선정…위메프는 탈락
▶마켓인사이트 1월8일 오후 4시45분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 인수전에 국내 3위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가 참여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주주인 미국 그루폰그룹과 매각주관사인 도이치증권은 LG유플러스를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4~5곳과 함께 티켓몬스터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했다.
첫 관문을 통과한 인수 후보들은 약 한 달간의 실사를 거쳐 본입찰에 참여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를 대상으로 추가 가격 인상 등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격인수후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KT에 이어 국내 3위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서비스와 소셜커머스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을 누르기 위해 인수전에 나서 관심을 모았던 업계 2위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는 적격인수후보에서 탈락했다. 경쟁사에는 티몬을 팔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티켓몬스터는 201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 업체다. 지난해 1월 미국 그루폰그룹이 지분 100%를 2750억원에 사들인 지 1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내놨다. 그루폰그룹은 티켓몬스터 지분 100%를 기준으로 1조원 이상 받을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 인수전에 국내 3위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가 참여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주주인 미국 그루폰그룹과 매각주관사인 도이치증권은 LG유플러스를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4~5곳과 함께 티켓몬스터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했다.
첫 관문을 통과한 인수 후보들은 약 한 달간의 실사를 거쳐 본입찰에 참여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를 대상으로 추가 가격 인상 등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격인수후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KT에 이어 국내 3위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서비스와 소셜커머스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을 누르기 위해 인수전에 나서 관심을 모았던 업계 2위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는 적격인수후보에서 탈락했다. 경쟁사에는 티몬을 팔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티켓몬스터는 201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 업체다. 지난해 1월 미국 그루폰그룹이 지분 100%를 2750억원에 사들인 지 1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내놨다. 그루폰그룹은 티켓몬스터 지분 100%를 기준으로 1조원 이상 받을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