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주가가 닷새 만에 반등해 15만원을 회복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11.11%) 급등한 1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5만3000원까지 올랐다.

제일모직 주가는 지난 5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13만원대로 떨어진 뒤 전날까지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가 하락한데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허가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제일모직이 지분 45.65%를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 기대감이 더해진 점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