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국내 경매시장 확대로 올해 실적 성장…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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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2일 서울옥션에 대해 올해 국내 경매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500원에서 69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한 124억원, 영업이익은 83.9% 증가한 3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진행됐던 홍콩경매 관련 매출 3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30억원 규모의 상품매출 발생으로 외형 및 이익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홍콩법인은 올해도 실적 확대가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서울옥션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2% 63.7% 증가한 299억원과 9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던 국내 경매시장이 지난해 정부정책 및 단색화 작품 관심 증대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올해도 국내 미술품의 대체투자 인식 확대 등에 따라 국내 경매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경매시장이 본격적인 선순환 구조에 진입함에 따라 가장 오래된 업력을 지닌 서울옥션이 수혜를 얻을 것이란 판단이다.
해외 경매 콘텐츠 경쟁력과 온라인 경매 확대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경매가 두 달에 한번씩 개최됨에 따라 연간 온라인 낙찰 총액이 100억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해외에서 저평가 받았던 한국 단색화 작품이 재조명되면서 해외경매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온라인 경매 확대로 매년 20% 이상의 꾸준한 외형성장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한 124억원, 영업이익은 83.9% 증가한 3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진행됐던 홍콩경매 관련 매출 3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30억원 규모의 상품매출 발생으로 외형 및 이익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홍콩법인은 올해도 실적 확대가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서울옥션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2% 63.7% 증가한 299억원과 9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던 국내 경매시장이 지난해 정부정책 및 단색화 작품 관심 증대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올해도 국내 미술품의 대체투자 인식 확대 등에 따라 국내 경매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경매시장이 본격적인 선순환 구조에 진입함에 따라 가장 오래된 업력을 지닌 서울옥션이 수혜를 얻을 것이란 판단이다.
해외 경매 콘텐츠 경쟁력과 온라인 경매 확대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경매가 두 달에 한번씩 개최됨에 따라 연간 온라인 낙찰 총액이 100억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해외에서 저평가 받았던 한국 단색화 작품이 재조명되면서 해외경매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온라인 경매 확대로 매년 20% 이상의 꾸준한 외형성장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