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올해 1690만 대의 신차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KBB)에 따르면 올해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2% 증가한 1690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2010년 미국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든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KBB의 전망치는 다른 매체와 비슷하다. 자동차 전문 사이트인 카닷컴은 올해 1700만 대, 도요타자동차 미국법인은 167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KBB는 또 올해 자동차 리스가 351만 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