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한국에선 처음 美 '브로드웨이 리그'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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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은 미국의 제작자 및 공연장 협회인 ‘브로드웨이 리그(The Broadway League)’에 한국인·단체로는 처음으로 가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1930년에 설립된 ‘브로드웨이 리그’는 공연계 부문별 14개 노조와 협상할 수 있는 프로듀서 협회 기능을 갖고 있다. 협회 회원이 한 명이라도 제작에 참여하면 그 공연은 협회 공연으로 인정돼 각 노조와의 계약 절차가 표준 규정에 따라 체결된다.
CJ E&M 관계자는 “협회 회원이 되면 미국에서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제작 사업을 벌일 수 있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공연 사업이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CJ E&M은 2013년 토니상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킹키 부츠’에 공동 프로듀서(co-producer)로 참여했으며, 내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할 뮤지컬 ‘어거스트 러시’를 메인 프로듀서(lead producer)로서 기획·개발 중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1930년에 설립된 ‘브로드웨이 리그’는 공연계 부문별 14개 노조와 협상할 수 있는 프로듀서 협회 기능을 갖고 있다. 협회 회원이 한 명이라도 제작에 참여하면 그 공연은 협회 공연으로 인정돼 각 노조와의 계약 절차가 표준 규정에 따라 체결된다.
CJ E&M 관계자는 “협회 회원이 되면 미국에서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제작 사업을 벌일 수 있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공연 사업이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CJ E&M은 2013년 토니상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킹키 부츠’에 공동 프로듀서(co-producer)로 참여했으며, 내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할 뮤지컬 ‘어거스트 러시’를 메인 프로듀서(lead producer)로서 기획·개발 중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