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고객감동경영대상] 제품 성분까지 공개…신뢰 '쑥쑥'
아기 물티슈 업체인 몽드드(대표 유정환)가 제품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정책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코튼이 함유된 프리미엄 원단으로 제품을 생산해 연약한 아기 피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은 시험성적서와 함께 업계 최초로 제품의 전 성분 함량까지 고객에게 공개해 고객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몽드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시스템도 눈여겨볼 만하다. 몽드드는 따로 유통기한이 없는 물티슈 품목에 ‘제조일자’와 함께 ‘6개월의 유통기한제’를 표기함으로써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최근 제조된 제품으로 1 대 1 교환해주는 무료리콜제를 시행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의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고객을 초청, 소비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같은 경영활동을 높게 평가받아 2013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정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 중심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유정환 대표는 “몽드드의 기준은 언제나 고객”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부분까지 끊임없이 되짚어보고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 덕분에 이번 수상도 가능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