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고객감동경영대상] 폐광지역 경제·자연 살리기 힘써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고객감동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산 개발로 훼손되고 오염된 자연과 환경을 복구하고, 광산의 폐쇄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상황별로 다양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업무의 특성에 맞춰 이해관계자 및 환경분석을 통한 고객만족 추진 조직과 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문제를 사전에 조사하는 단계에서 환경을 복구한 이후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고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같이 최상의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면서 공공기관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 현장에서 고객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고 온라인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불만사항을 즉시 해소하는 점은 고객이 감동하는 경영의 중요한 노하우로 꼽힌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이 같은 핵심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폐광지역의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재능·희망 나눔을 테마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미래로 과학캠프’에 폐광지역 초등학생을 참가시켜 과학교육도 하고 있다. 여기에는 매년 200명 이상의 초등학생이 참가하고 있으며 ‘미래로 희망연탄’ 나눔활동을 통해 매년 어려운 가구에 연탄을 전달한다.

이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김익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중심 경영 실천으로 고객감동 서비스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