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美 안과벤처에 2000만弗 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망막질환 신약 韓·中 독점판권
한미약품(사장 이관순)이 미국 안과전문 연구개발회사 알레그로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알레그로의 지분 일부와 현재 개발 중인 망막질환치료 신약 ‘루미네이트’의 한국과 중국 독점판권을 갖는 조건이다.
이번 계약은 안과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게 한미약품의 설명이다. 알레그로는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 앨러건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한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안과전문 벤처회사다. 현재 글로벌 2상 임상시험 중인 루미네이트는 당뇨성황반변성, 당뇨성망막증 등의 치료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이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새로운 기전의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는 루미네이트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이번 계약이 당뇨 및 항암분야에 특화한 제품군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이번 계약은 안과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게 한미약품의 설명이다. 알레그로는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 앨러건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한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안과전문 벤처회사다. 현재 글로벌 2상 임상시험 중인 루미네이트는 당뇨성황반변성, 당뇨성망막증 등의 치료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이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새로운 기전의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는 루미네이트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이번 계약이 당뇨 및 항암분야에 특화한 제품군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