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2위 여행사 모두투어가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자유투어를 인수했다.

1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자유투어 채권자 등은 지난 12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모두투어로 인수되는 것을 승인했다. 1994년 설립된 자유투어는 자금난을 겪다 2013년 5월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 뒤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