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4분기 일회성 손실에 부진 전망…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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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4일 KB금융지주에 대해 4분기 일회성 손실로 순이익 감소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신영 연구원은 "대한전선 관련 약 566억 원, 포스코 관련 약 322억 원 등 일회성 주식 감액 손실 탓에 4분기 순이익은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2990억 원을 밑도는 2440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전분기 대비 46.52% 감소한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견조한 수준의 실적을 보였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윤종규 회장이 취임한 후 첫 분기 실적으로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5년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빅배스(잠재손실을 모두 반영하는 회계기법)성 대손충당금을 쌓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점 영업력을 향상을 위해 효율화작업 (지점장 권한 강화, 요식행위성 보고업무 축소 등)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신영 연구원은 "대한전선 관련 약 566억 원, 포스코 관련 약 322억 원 등 일회성 주식 감액 손실 탓에 4분기 순이익은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2990억 원을 밑도는 2440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전분기 대비 46.52% 감소한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견조한 수준의 실적을 보였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윤종규 회장이 취임한 후 첫 분기 실적으로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5년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빅배스(잠재손실을 모두 반영하는 회계기법)성 대손충당금을 쌓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점 영업력을 향상을 위해 효율화작업 (지점장 권한 강화, 요식행위성 보고업무 축소 등)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