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배구조 관련株, 글로비스 충격 딛고 반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글로비스의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무산 여파로 급락했던 지배구조 관련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SDS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2.46%) 오른 27만500원을 나타냈다. SK C&C는 5000원(2.29%) 뛴 22만3000원, 제일모직은 1000원(0.72%) 상승한 13만9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부자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현대글로비스 지분 13.4%를 매락하려던 계획이 무산되자 지배구조 관련주로 불리는 삼성SDS(-8..65%)와 SK C&C(-7.04%), 제일모직(-6.44%)도 동반 급락했다.
예상치 못한 충격파를 딛고 반등에 성공한 이들 종목과 달리 현대글로비스는 이날도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현재 7.45% 떨어진 2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준섭 이트레이트증권 연구원은 "일각에서는 현대글로비스 건을 두고 대주주 리스크가 부각된 또 다른 사례로 해석한다"며 "단기간에 이슈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SK C&C의 경우 지배구조상 현대글로비스와 달리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SDS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2.46%) 오른 27만500원을 나타냈다. SK C&C는 5000원(2.29%) 뛴 22만3000원, 제일모직은 1000원(0.72%) 상승한 13만9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부자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현대글로비스 지분 13.4%를 매락하려던 계획이 무산되자 지배구조 관련주로 불리는 삼성SDS(-8..65%)와 SK C&C(-7.04%), 제일모직(-6.44%)도 동반 급락했다.
예상치 못한 충격파를 딛고 반등에 성공한 이들 종목과 달리 현대글로비스는 이날도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현재 7.45% 떨어진 2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준섭 이트레이트증권 연구원은 "일각에서는 현대글로비스 건을 두고 대주주 리스크가 부각된 또 다른 사례로 해석한다"며 "단기간에 이슈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SK C&C의 경우 지배구조상 현대글로비스와 달리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