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는 허위 과장 광로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홈쇼핑들의 영업 실태에 대해 보도해드렸습니다.

이러한 홈쇼핑 업체들의 `꼼수 영업`을 방지하기 위해 미래부가 나섰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계 최초.

홈쇼핑 채널을 보며 흔히 접할 수 있는 광고 문구들입니다.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11조원 규모까지 시장이 급성장 했지만, 그만큼 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도 증가했습니다.

홈쇼핑 관련 피해로 한국소비자원에서 상담을 받은 고객은 지난 2011년 1만1천명에서 2013년 1만5천700명으로 43% 늘어났습니다.

심지어 지난해 12월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부터 과장 광고에 대한 시정 명령을 받은 GS홈쇼핑과 CJ오쇼핑, 홈앤쇼핑 등이 제재 이후에도 광고를 수정하지 않은 채 한 달 동안 자사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장 광고로 이들 홈쇼핑 3사가 이득을 취한 만큼, 고스란히 광고를 믿고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피해만 증가한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홈쇼핑사들의 `나몰라라` 영업도 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5년마다 이뤄지는 홈쇼핑사들의 재승인 권한을 쥔 미래창조과학부가 소비자 피해 구제에 대한 평가 항목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미래부는 홈쇼핑사들의 피해 구제 실적에 대한 심사 비중을 높여 재승인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조치도 중요한 항목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홈쇼핑사의 불공정 행위와 경영자들의 범죄행위 등을 평가하는 항목도 중요하게 다룰 계획입니다.

과장 광고를 뿌리 뽑겠다는 미래부의 의지가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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