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차기회장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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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방길·황영기·김기범, 20일 투표로 선출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전이 3파전으로 좁혀졌다.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협회 본사에서 후보 응모자 5명에 대해 면접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회장(64),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63),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59) 등 3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등 164개 회원사 대표들은 오는 20일 직접·비밀투표 방식으로 임기 3년의 새 회장을 선출한다.
투표 방식은 조금 복잡하다. 전체 회원사들이 1사1표를 행사하지만 전체의 60%에만 영향을 미친다. 나머지 40%는 협회비 분담률에 따라 가중치를 준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만 놓고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새 회장 임기는 다음달 4일 시작한다.
신한은행 출신인 최 전 부회장은 조흥은행 부행장 등을 거쳤다. 삼성증권 사장을 거친 황 전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을 지냈다. 김 전 사장은 메리츠증권 사장의 경력을 갖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협회 본사에서 후보 응모자 5명에 대해 면접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회장(64),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63),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59) 등 3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등 164개 회원사 대표들은 오는 20일 직접·비밀투표 방식으로 임기 3년의 새 회장을 선출한다.
투표 방식은 조금 복잡하다. 전체 회원사들이 1사1표를 행사하지만 전체의 60%에만 영향을 미친다. 나머지 40%는 협회비 분담률에 따라 가중치를 준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만 놓고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새 회장 임기는 다음달 4일 시작한다.
신한은행 출신인 최 전 부회장은 조흥은행 부행장 등을 거쳤다. 삼성증권 사장을 거친 황 전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을 지냈다. 김 전 사장은 메리츠증권 사장의 경력을 갖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