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수입물가, 6년래 최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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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의 지난해 수입물가가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유가하락에 따른 결과다.
미 노동부는 14일(현지시 간) 미국의 12월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2.5%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2.7%)보다는 낙폭이 작지만 지난해 전체로는 5.5% 하락해 2008년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7월 이후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7.3% 하락했다.
이는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결과다. 12월 한달간 연료 수입물가는 15.1% 떨어졌으며 이를 제외한 수입 물가는 지난달 0.1% 하락에 그쳤다. 미국산 제품의 수출 물가는 1.2% 내렸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미 노동부는 14일(현지시 간) 미국의 12월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2.5%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2.7%)보다는 낙폭이 작지만 지난해 전체로는 5.5% 하락해 2008년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7월 이후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7.3% 하락했다.
이는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결과다. 12월 한달간 연료 수입물가는 15.1% 떨어졌으며 이를 제외한 수입 물가는 지난달 0.1% 하락에 그쳤다. 미국산 제품의 수출 물가는 1.2% 내렸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