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협력사와 아이디어 공모전…인재육성 위한 장학사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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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사회공헌활동
어린이재단과 한끼 기부 캠페인
다문화가정 아이들 76명 후원
하이트진로의 사회공헌활동
어린이재단과 한끼 기부 캠페인
다문화가정 아이들 76명 후원
하이트진로의 사회공헌활동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해 11월 하이트진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간에 실질적인 고충을 해결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개선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50개의 협력사가 참가했다. 오이용 대우패키지 사장은 4L 페트공병의 품질 개선과 원가 절감 방안, 유휴공장을 활용한 음료 생산 등 회사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5월에는 협력사로부터 안전시스템 노하우를 배우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주류에 들어가는 감미료를 만드는 글로벌기업 인그리디언코리아의 체계화된 안전관리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안전분야 강사를 초청해 사내교육을 진행했다. 인그리디언코리아는 임직원뿐 아니라 방문자에게도 안전교육을 시행하며, 직원들의 경미한 부상까지도 최고경영자에게 보고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손봉수 하이트진로 생산총괄 사장이 협력사 담당 주요 임직원과 함께 협력사 공장을 방문하는 활동도 전개했다.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130여명의 협력사 전 임직원과 함께 식사를 하며 협력사들이 겪는 실질적 어려움을 듣는 등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협력사 임직원과 자녀를 위한 교육 지원, 협력사 임직원 상조물품 지원, 우수협력사 임직원 해외문화탐방 기회 제공 등 세분화된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사회공헌팀을 신설한 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설·추석 등 명절, 회사의 창립기념일 등에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한끼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끼 식사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해 한부모 가정, 탈북 가정 등을 후원했다. 지난해 7월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삼양동 북부열린학교에 벽화를 조성했다. 영등포 쪽방촌에 생필품도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협력사와 즐거운 나눔 바자회’를 지난해 10월 열었다.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기증물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하이트진로는 임직원의 기부액만큼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 1200만원을 조성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 장애 어르신, 홀몸 어르신 등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인재 육성을 위한 학자금 지원 등 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요식업종사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이트진로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과 학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다문화학교인 지구촌학교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미취학 아동들에게 연간 100만원, 초·중·고 자녀들에게 연간 80만원씩 총 76명을 후원하고 있다. 중국동포 여성을 위한 무료 진료와 여성질환 검진 등 의료 혜택을 제공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 5% 달성을 목표로 올해에도 사회공헌활동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협력사를 위한 직원고충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봉사활동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지난해 11월 하이트진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간에 실질적인 고충을 해결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개선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50개의 협력사가 참가했다. 오이용 대우패키지 사장은 4L 페트공병의 품질 개선과 원가 절감 방안, 유휴공장을 활용한 음료 생산 등 회사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5월에는 협력사로부터 안전시스템 노하우를 배우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주류에 들어가는 감미료를 만드는 글로벌기업 인그리디언코리아의 체계화된 안전관리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안전분야 강사를 초청해 사내교육을 진행했다. 인그리디언코리아는 임직원뿐 아니라 방문자에게도 안전교육을 시행하며, 직원들의 경미한 부상까지도 최고경영자에게 보고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손봉수 하이트진로 생산총괄 사장이 협력사 담당 주요 임직원과 함께 협력사 공장을 방문하는 활동도 전개했다.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130여명의 협력사 전 임직원과 함께 식사를 하며 협력사들이 겪는 실질적 어려움을 듣는 등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협력사 임직원과 자녀를 위한 교육 지원, 협력사 임직원 상조물품 지원, 우수협력사 임직원 해외문화탐방 기회 제공 등 세분화된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사회공헌팀을 신설한 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설·추석 등 명절, 회사의 창립기념일 등에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한끼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끼 식사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해 한부모 가정, 탈북 가정 등을 후원했다. 지난해 7월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삼양동 북부열린학교에 벽화를 조성했다. 영등포 쪽방촌에 생필품도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협력사와 즐거운 나눔 바자회’를 지난해 10월 열었다.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기증물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하이트진로는 임직원의 기부액만큼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 1200만원을 조성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 장애 어르신, 홀몸 어르신 등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인재 육성을 위한 학자금 지원 등 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요식업종사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이트진로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과 학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다문화학교인 지구촌학교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미취학 아동들에게 연간 100만원, 초·중·고 자녀들에게 연간 80만원씩 총 76명을 후원하고 있다. 중국동포 여성을 위한 무료 진료와 여성질환 검진 등 의료 혜택을 제공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 5% 달성을 목표로 올해에도 사회공헌활동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협력사를 위한 직원고충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봉사활동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