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철수 교수, 손창환 회계사, 김석준 부행장.
(왼쪽부터) 박철수 교수, 손창환 회계사, 김석준 부행장.
[ 김봉구 기자 ] 전남대는 ‘2014 자랑스러운 전남대 경영대인상’ 수상자로 박철수·손창환·김석준씨 3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전남대 경영대학 동창회가 매년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동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학계와 금융계, 전문가 그룹에서 박철수 일본 구마모토가구엔대 교수, 손창환 공인회계사, 김석준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수상했다.

박 교수는 20여년간 재일 경제학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금융 문제 정책 진단과 대안 제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회계사는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며 기업의 투명한 회계 처리와 건전한 감사를 통해 투명사회로 나아가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부행장은 중소기업과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건강한 자본 시장 조성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이날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개최되는 전남대 경영대 동창회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다. 박성수 전남대 경영대 동창회장은 “경영대 동창회 2만 회원이 자주 모교를 방문해 선배의 지혜를 후배에게 전수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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