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기 수급 불안…外人 순매수 기조는 여전"-키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움증권은 16일 코스피지수에 대해 "단기적으로 수급 불안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서명찬 연구원은 "지난해 연말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나타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밸류에이션에 근거해 투자를 지향하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대외 변수만 안정된다면 순매수 기조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7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7000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보였다. 하반기 외국인의 순매도가 나타나면서 매수 규모가 줄었지만 중장기 흐름으로 보면 여전히 순매수 기조라는 것.
서 연구원은 "중장기 외국인 순매수 흐름과 코스피 밸류에이션을 비교해 보면 외국인은 기본적으로 밸류에이션에 근거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따라서 연초 이후 시장의 불확실 요인이 제거된다면 다시 순매수 기조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서명찬 연구원은 "지난해 연말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나타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밸류에이션에 근거해 투자를 지향하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대외 변수만 안정된다면 순매수 기조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7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7000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보였다. 하반기 외국인의 순매도가 나타나면서 매수 규모가 줄었지만 중장기 흐름으로 보면 여전히 순매수 기조라는 것.
서 연구원은 "중장기 외국인 순매수 흐름과 코스피 밸류에이션을 비교해 보면 외국인은 기본적으로 밸류에이션에 근거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따라서 연초 이후 시장의 불확실 요인이 제거된다면 다시 순매수 기조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