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 실적 개선요인 유효…최선호주 '현대체철'-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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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철강금속 업종에 대해 실적 개선 요인(모멘텀)들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현대제철을 꼽았다.
이 증권사 홍진주 연구원은 "철강업종은 원가 하락 효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포스코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9701억 원으로 10 분기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기간 현대제철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3% 늘어난 429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홍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고, 올해 봉형강 수요 개선에 따라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가속화되면서 금융자산 매각에 따른 이자비용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철금속 업종은 금속 가격 약세가 불가피하지만 환율 효과로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매출은 전년 대비 6.1% 줄어든 1조1000억 원으로 금,은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5.8%, 16.4% 하락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매출 하락분이 상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 홍진주 연구원은 "철강업종은 원가 하락 효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포스코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9701억 원으로 10 분기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기간 현대제철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3% 늘어난 429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홍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고, 올해 봉형강 수요 개선에 따라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가속화되면서 금융자산 매각에 따른 이자비용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철금속 업종은 금속 가격 약세가 불가피하지만 환율 효과로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매출은 전년 대비 6.1% 줄어든 1조1000억 원으로 금,은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5.8%, 16.4% 하락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매출 하락분이 상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