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차 연습생' 지소울, 드디어 감격 데뷔…"신인 맞아?"
지소울이 19일 자정을 기해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박진영이 15년 만에 히든카드를 꺼낸 셈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자정 음원 사이트를 통해 지소울(본명 김지현)의 데뷔 앨범 '커밍 홈(Coming home)'을 발표하며 파란을 예고했다. 또한 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지소울의 데뷔곡 '유(You)'의 뮤직비디오 영상도 공개했다.

지난 2001년부터 JYP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최장수 연습생 지소울은 15년의 내공을 모두 이 앨범에 담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대체 불가능한 감성이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라는 평가다.

지소울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유'는 강렬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애절한 감성과 진실 된 마음마저 돋보인다. '유' 외에도 지소울은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박진영은 앞서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얼굴에 나타나기 마련"이라며 "15년의 세월이 얼굴을 이렇게 바꿔 놓았습니다. 목소리는 이번 주 일요일 밤 12시에 확인하시죠"라는 글과 함께 지소울의 사진을 공개, 데뷔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도 반색했다. 이들은 "지소울, 드디어 데뷔하네요", "박진영, 지소울 버리지 않았었네", "지소울, 너무 반가워요. 꼭 흥하시길"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