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9일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 가운데 시내 면세점 확대 방안이 호텔신라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8일 관광인프라와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7차 투자활성화대책을 확정 발표했으며, 모두 25조 원 가운데 관광 활성화에 3조 5천억 원의 투자를 유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방안에는 서울과 제주에 시내 면세점 4곳을 신설하고, 연내 2개 내외의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추가 선정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KB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정부가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내수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는 의도라고 평가했습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 시장은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시장점유율이 85% 수준인 독과점 체제였다"며 "서울 시내면세점의 대기업 참여는 호텔신라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대기업 경쟁에 롯데와 신라의 참여도 가능하며, 대기업 규제 완화는 호텔신라의 장충동 영업장 면적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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