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가 필러 시장 확대로 경쟁사보다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휴메딕스는 전날보다 8500원(14.86%) 오른 6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날 “휴메딕스는 필러·골관절염 등 히알루론산 응용 제품으로 지난 2년간 영업이익이 급등했다”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보톡스 시장보다 필러와 골관절염 시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돼 올해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올해 국내 필러시장 예상규모는 860억원, 골관절염 치료제시장 규모는 650억원 으로 보톡스시장(740억원)보다 크다.

전 연구원은“휴메딕스가 올해 상반기부터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새 시장 개척도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비 38%, 영업이익은 50%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