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라식수술, 내 눈에 가장 안전한 수술법은?
[이선영 기자] 많은 사람들이 겨울철을 맞아 시력교정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시력교정술 가운데 어느 것을 택할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또한 의사의 숙련도와 병원의 시설도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시 환자 자신의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남 밝은눈안과 관계자에 따르면 “최신 수술법이고 결과가 좋다고 해서 본인에게 꼭 맞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람마다 눈의 상태가 다르므로 정밀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시술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시력교정술 이때는 피해라=근시와 난시가 심한 회사원 우영훈(31세, 가명)씨는 두 달 전 라식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후 오른쪽은 1.0의 시력이 나왔지만 왼쪽은 절반에 불과해 최근 재수술을 받았다. 게다가 우씨는 난시 교정을 위해 각막을 많이 깎았다.

때문에 현재 눈부심으로 고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근시가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우씨처럼 심한 난시가 함께 있는 경우는 라식수술의 효과를 크게 보기 힘든 경우다. 시력교정술로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는 평균 2∼9디옵터의 근시가 있는 20∼40대다.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안구건조증 등 다른 눈 질환이 없어야 한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이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각막상피의 신경이 손상돼 감각신경이 무뎌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진다. 그러나 6∼18개월이 지나면 신경이 원상태로 서서히 회복될 수 있다.

라식 & 라섹=대표적인 시력교정수술엔 라식과 라섹이 있다. 기본적인 원리상 레이저를 이용해 개개인의 굴절이상만큼 각막실질을 깎아 시력을 교정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라식은 각막절편이라 하여 각막에 얇은 뚜껑을 만들고 그 뚜껑을 살짝 연 다음 레이저를 이용해 시력을 교정하고 다시 절편을 덮는 방식이다. 각막상피에 손상을 주지 않아 시술 후 통증이 적으며 시력회복이 빨라 수술 후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각막절편을 만들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눈이 작거나 각막이 얇은 사람은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건조증이 다소 오래가고 외부 충격 시 각막절편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어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 등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단점도 있다.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 없다. 각막 상피를 깎아낸 후 레이저로 굴절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라식보다 각막의 두께를 많이 남길 수 있어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각막두께의 제약이 비교적 적어 각막이 얇거나 눈이 아주 작은 사람도 받을 수 있다.

충격에 강하고 수술 후 건조증도 거의 없다. 다만 각막상피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라식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시력회복 속도가 늦다는 단점이 있다.

자기 눈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라=시력교정술을 받을 계획이라면 주의사항과 필수 상식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또 무작정 수술을 받기 보다는 정밀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수술 전 시력측정, 각막두께 검사는 물론 각막 상태나 염증 유무 혹은 원추각막이 있는지 없는지 등 눈에 관한 종합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올바른 길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또 다른 질병을 찾거나 진단할 수도 있다.

오랫동안 렌즈를 착용했던 사람이라면 각막이 붓거나 뒤틀릴 수가 있으므로 사전검사를 하기 전에 렌즈를 빼고 일정기간이 지나 각막이 정상으로 회복된 후 시술을 받아야 한다. 소프트렌즈는 약 1주, 하드렌즈는 2주 이상 착용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더불어 요즘은 무조건 저렴한 시술보다는 기존시술법에 비해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부작용이 적어 안전한 시술들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 도입된 ‘스마일 라식’은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시력을 교정시켜 고객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전의 라식수술은 보통 각막 플랩을 형성하기 때문에 시술 후 각막이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스마일 라식은 각막 플랩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시력교정술로 각막 절삭을 40% 이상 줄여 수술시간이 단축되고 회복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더 안전함은 물론 근시 도수가 -6디옵터가 넘는 고도근시도 라식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시 환자가 받는 눈의 압력이 작다는 것도 장점이다. 개인별 안구 형태를 고려한 곡면 렌즈로 각막을 고정한 후 수술하기 때문에 눈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한 충혈이 나타나지 않는다. 시술 후 야간 시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또한 아무리 최신의 기계를 보유했더라도 미세하고 정교함을 요구하는 수술이므로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숙련도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병원이 선택되면 가능한 직접 병원을 방문해 수술 가능여부 및 주의사항, 합병증, 시력교정효과 등을 자세히 상담하는 게 좋다.

한편 밝은눈안과는 뉴비쥬맥스, 크리스탈, iFS, 뉴아마리스750s 등의 다양한 첨단 레이저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시력교정전문안과로 개인별 맞춤수술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밝은눈안과 강남점은 강남역 랜드마크인 교보타워 내 15층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점은 서면 메디컬스트리트(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522-4 삼한골든뷰 4~6F, 부산은행 서면1번가지점 맞은편, 1층 스타벅스)에 위치해 지리적인 접근성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사진출처: 영화 ‘더 재킷’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투명인간’ 강호동, ‘상속자들’ 김우빈으로 빙의…폭소
▶ ‘피노키오’ 이준, 프로포폴 투여 혐의 아이돌로 깜짝 출연
▶ 송중근 선행, 수르수르만수르 통해 이뤄져…관심집중
▶ [포토] 김태희 '숨 멎는 미모!'
▶ 가인, 브이라인 실종에 “사장님 죄송” 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