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화재발생으로 인해 천안공장 연료관(부탄가스) 라인에 대해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1036억3000만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의 50%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관계사인 세안산업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해 부탄가스 매출액을 보전할 예정"이라며 "내수 판매는 문제 없으나 수출 물량의 경우 일부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피해 복구 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