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CC의 또다른'가격파괴 실험'…5만5000원에 '숙박+무제한 라운드'
국내 최대 골프장인 전북 군산의 군산CC(81홀·사진)가 평일 5만5000원만 내면 무제한 라운드를 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군산CC는 라운드 전날 군산CC 골프텔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아침부터 일몰까지 골프를 칠 수 있는 ‘1박1일 무제한 라운드’를 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제한 라운드 비용은 숙박비를 합쳐 5만5000원. 다음달에는 6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군산CC는 또 다음달 설 연휴를 포함한 14~22일에도 81홀 라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2박3일, 3박4일, 4박5일 중 선택해 81홀을 완주하며 81홀 그린피는 일수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40만원(숙박비 포함)이다. 2월1일까지 선착순으로 100팀을 모집한다.

81홀 라운드는 설 연휴 이외에도 가능하다. 2월 말까지 주중 기준 그린피 26만원(숙박비 포함)에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산CC 2월 그린피는 대중제 주중 5만5000원(주말 10만원), 회원제 주중 7만5000원(주말11만5000원)이다. 군산CC 예약실 (063)472-3355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