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통합 선박 AS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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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선박 사후관리(AS) 조직을 통합해 그룹선박AS센터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단계로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AS부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로 이전해 합류시키기로 했다. 또 엔진기계사업본부와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서 선박용 기자재를 담당하는 AS 조직을 분리해 추가로 통합하는 2단계 작업도 검토하고 있다.
그룹선박AS센터는 조선사업본부 산하 무상AS와 유상AS 부문으로 구성되며, 지금까지 무상 AS에만 치중했던 사업구조를 재편해 유상 AS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박 인도 후 1년간의 무상 AS 기간이 끝난 선박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선박 수명이 평균 25~30년이기 때문에 유상 AS를 확대해 이를 수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자동차도 제조사 전용 카센터에 맡기는 것처럼 선박에도 이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현대중공업그룹은 1단계로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AS부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로 이전해 합류시키기로 했다. 또 엔진기계사업본부와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서 선박용 기자재를 담당하는 AS 조직을 분리해 추가로 통합하는 2단계 작업도 검토하고 있다.
그룹선박AS센터는 조선사업본부 산하 무상AS와 유상AS 부문으로 구성되며, 지금까지 무상 AS에만 치중했던 사업구조를 재편해 유상 AS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박 인도 후 1년간의 무상 AS 기간이 끝난 선박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선박 수명이 평균 25~30년이기 때문에 유상 AS를 확대해 이를 수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자동차도 제조사 전용 카센터에 맡기는 것처럼 선박에도 이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