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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킹 강호동 `벌써 9년`.. 400회 특집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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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오는 24일이면 방송 400회를 맞는다.



    400회 녹화를 앞둔 19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재혁 PD와 장수 패널 김지선은 물론 광희 변기수 이국주 조세호 등 `스타킹`을 이끄는 얼굴들이 모였다.



    한 프로그램이 하나의 이름과 포맷을 가지고 9년을 버티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SBS `스타킹` 은 과거 2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내공으로 방송3사 주말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일반인을 주인공으로 앞세워 시청자와 만난다. 경쟁작은 국민예능 `무한도전`(MBC)과 저력의 음악예능 KBS2 `불후의 명곡`이다. 매회 새로운 일반인이 출연한다지만 포맷의 변화는 없고, 인기스타도 드물다. 시청률은 적정 수준대(9%대)를 유지하나 방송사의 최대 수익인 `광고 판매`가 눈에 띄게 높은 프로그램도 아니다. 당연히 400회를 지내는 동안 `존폐 논의`도 있었다.



    지난 9년간 `스타킹`을 통해 거쳐간 스타 일반인들이 숱하다. 야식 배달부에서 성악가로 인생역전한 `한국의 폴포츠` 김승일부터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 소향, 국악 소녀 송소희,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댄스 신동 나하은 등 3800여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을 발굴하기까지 제작진의 노고도 컸다.



    9년 전과 비교해 매체 환경의 급변으로 인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일반인의 노출이 SNS와 유튜브, 커뮤니티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방송 프로그램의 `신기한 일반인` 노출이 그리 신선하지 않은게 사실이다. 나날이 화제성이 떨어지는 것도 환경의 변화에서 기인한다.



    김재혁 PD는 "일반인 출연자가 주인공이 되고 그들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며 "출연자들의 공연에 즐거워하거나 감동하고 흉내도 내면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꺼이 조연 역할을 해주는 출연자들에게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MC강호동 역시 "내겐 스승 같은 프로그램이다. 우리 이웃이 재미와 재능, 감동을 발휘할 무대를 마련한다는 `스타킹`만의 미덕과 장점을 잘 살 방송이 500회, 1000회가 되도록 함께 울고 웃는 모습을 담아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스타킹 강호동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스타킹 강호동,오래 했네" "스타킹 강호동,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지만""스타킹 강호동,화이팅""스타킹 강호동,장수해라""스타킹 강호동,400회?""스타킹 강호동,앞으로도" "스타킹 강호동,벌써?"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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