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경쟁력' 강조 동부대우전자, 삼성·LG 출신 4명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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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는 부사장 승진 4명과 상무 신규 선임 5명을 포함한 임원인사를 20일 발표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모두 삼성과 LG 출신으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을 거쳐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된 최진균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평가다. 최 부회장은 제품 경쟁력 제고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부사장 승진자는 김성범 구매본부장(57), 김재현 국내영업총괄(53), 김혁표 상품기획팀장(53), 안병덕 기획지원팀장(55) 등 4명이다.
김성범 부사장은 경북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했으며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에서 구매담당 상무를 지냈다. 김혁표 부사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나온 뒤 LG전자에서 상품기획담당을 맡았다. 삼성전자 출신인 김재현 부사장과 안병덕 부사장은 각각 고려대 신문방송학과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략유통과 관리담당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해 5월부터 동부대우전자 CEO를 맡고 있는 최 부회장은 삼성 LG 출신을 잇달아 중용하며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2인자’인 신정수 영업본부 총괄사장도 삼성전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출신이다. 동부그룹은 2013년 2월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경철 이상엽 이홍범 위대성 부장도 이날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계열사인 동부대우전자서비스의 김영혁 부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부사장 승진자는 김성범 구매본부장(57), 김재현 국내영업총괄(53), 김혁표 상품기획팀장(53), 안병덕 기획지원팀장(55) 등 4명이다.
김성범 부사장은 경북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했으며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에서 구매담당 상무를 지냈다. 김혁표 부사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나온 뒤 LG전자에서 상품기획담당을 맡았다. 삼성전자 출신인 김재현 부사장과 안병덕 부사장은 각각 고려대 신문방송학과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략유통과 관리담당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해 5월부터 동부대우전자 CEO를 맡고 있는 최 부회장은 삼성 LG 출신을 잇달아 중용하며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2인자’인 신정수 영업본부 총괄사장도 삼성전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출신이다. 동부그룹은 2013년 2월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경철 이상엽 이홍범 위대성 부장도 이날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계열사인 동부대우전자서비스의 김영혁 부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