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이 올해 지역의 진흥사업과 전력공급 안정화에 2600억원을 투입한다.

한전은 나주 이전을 계기로 광주와 전남지역의 기업·대학·주민을 위해 지역 강소기업 유치·육성, 지역대학 및 인재 육성, 지역 상생협력 등 3대 분야, 38개 세부사업에 1274억원과 전력공급 안정화를 위한 예산 1348억원 등 총 262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20일 발표했다. 지역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 데 66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 육성펀드 2000억원을 조성해 출연금 이자수익으로 나주로 이전하는 기업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