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표도서관' 덕포동에 짓는다
부산시가 부산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핵심 역할을 할 ‘부산대표도서관’의 최종 부지로 덕포동 상수도사업본부 계량기검사센터를 선정했다. 대표도서관은 도서관 정책 실행과 부산 관련 자료의 체계적 수집 및 정보 제공은 물론 세미나와 문화공간 등을 조성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조만간 설계디자인을 공모하고,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16년 초 착공하기로 했다. 시는 500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연면적 1만5000㎡ 규모로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대표도서관 콘텐츠와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시민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