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제7홈쇼핑 사업자로 공영홈쇼핑(가칭)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미래부는 지난달 말 공영홈쇼핑의 사업 신청을 받고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다. 공영홈쇼핑은 1000점 만점에 승인 기준 점수(700점)를 넘은 718.79점을 받았다. 방송의 공적 책임, 방송 발전 실현계획 등 5개 주요 심사 항목에서 항목별로 60%가 넘는 점수를 얻어 승인 기준을 통과했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농협경제지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연합한 컨소시엄이다. 자본금은 800억원이다. 중기유통센터가 400억원, 농협경제지주 360억원, 수협이 4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컨소시엄이 3개월 내 출자금을 낸 뒤 법인등기부등본을 제출하면 승인장을 내줄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