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중요한 시장은 中 아닌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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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글로벌 CEO 설문
글로벌 회계·컨설팅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21일 전 세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1322명을 설문한 결과 올해 기업 성장에 영향을 줄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미국(38%)이 중국(34%)을 앞지른 것은 이 질문이 설문에 포함된 5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독일(19%), 영국(11%), 브라질(10%) 순이었다.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37%로 지난해(44%)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 동시에 올해 세계 경제가 더욱 안 좋아질 것이라는 답은 17%로 작년(7%)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CEO(45%)가 가장 낙관적으로 세계 경제를 바라봤고 중동(44%), 북미(37%)가 뒤를 이었다. 반면 중·동부 유럽 지역의 CEO들은 16%만이 세계 경제 성장을 기대했다.
CEO들은 이와 함께 기업 경영과 관련해 우려하는 항목으로 과도한 규제(78%)를 첫손에 꼽았다. 특히 아르헨티나(98%), 베네수엘라(96%), 미국(90%), 독일(90%), 영국(87%), 중국(85%)의 CEO들이 과도한 규제에 높은 우려를 나타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37%로 지난해(44%)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 동시에 올해 세계 경제가 더욱 안 좋아질 것이라는 답은 17%로 작년(7%)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CEO(45%)가 가장 낙관적으로 세계 경제를 바라봤고 중동(44%), 북미(37%)가 뒤를 이었다. 반면 중·동부 유럽 지역의 CEO들은 16%만이 세계 경제 성장을 기대했다.
CEO들은 이와 함께 기업 경영과 관련해 우려하는 항목으로 과도한 규제(78%)를 첫손에 꼽았다. 특히 아르헨티나(98%), 베네수엘라(96%), 미국(90%), 독일(90%), 영국(87%), 중국(85%)의 CEO들이 과도한 규제에 높은 우려를 나타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