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점령한 북동부 지역을 공습해 민간인 43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SOHR는 전날 정부군 전투기들이 IS가 통제하는 하사케 주의 탈하미스 마을의 가축시장을 공습, 민간인 43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시리아의 친정부 일간지인 알와탄은 정부군이 탈하미스 남부 지역에 작전을 수행해 IS 조직원 수십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IS가 가축시장을 불법적으로 석유를 생산하는 장소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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