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익 전망…연료비 절감 효과"-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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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1일 KSS해운이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연료비 절감효과 덕분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은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KSS해운의 올해 매출액을 1419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2.3% 증가에 그치는 수준이다. 올해는 새롭게 인도되는 선박도 없고, 연료비 감소에 따라 운항매출이 감소하는 영향도 있어서다.
그러나 연료비 절감효과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5% 증가한 2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상최대 영업이익이다.
엄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이후 이 회사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LNG 사업 진출 불발과 올해
성장성 부진 때문"이라며 "외형성장보다 이익 증가에 주목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어 "KSS해운의 매출액 중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 정도"라며 "계약 중 일부는 연료비 변동을 보전 받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감소분 중 이익증가로 이어지는 비중은 50%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제한적인 매출 성장보다 비용절감에 따른 이익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KSS해운의 올해 매출액을 1419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2.3% 증가에 그치는 수준이다. 올해는 새롭게 인도되는 선박도 없고, 연료비 감소에 따라 운항매출이 감소하는 영향도 있어서다.
그러나 연료비 절감효과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5% 증가한 2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상최대 영업이익이다.
엄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이후 이 회사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LNG 사업 진출 불발과 올해
성장성 부진 때문"이라며 "외형성장보다 이익 증가에 주목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어 "KSS해운의 매출액 중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 정도"라며 "계약 중 일부는 연료비 변동을 보전 받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감소분 중 이익증가로 이어지는 비중은 50%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제한적인 매출 성장보다 비용절감에 따른 이익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