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호실적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4500원(1.28%) 오른 3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호실적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주가와 실적 요소인 환율이 하락하고 있어 투자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사업 전반에서도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투자 안정성 또한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바이오 사업은 지난해 7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올해는 689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오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물류를 제외한 총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501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