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株)가 실적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티웨이홀딩스는 전날보다 1150원(8.36%) 오른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AK홀딩스는 2.76% 상승한 9만3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도 각각 1.56%와 2.62% 뛰고 있다.

유가하락 수혜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이 지속되며 유가에 민감한 국내 대형사의 올해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한진해운,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 주요 운송 업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고,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