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대표 박현종)는 올해 가맹점수를 1000개로 늘리겠다고 21일 밝혔다. 매장 확대를 통해 연간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매장수를 지난해보다 약 130여개가 늘어난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집중 공략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말 선보인 '뿌링클 치킨'을 업계의 대표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또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도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와 게임사와의 제휴 강화 등을 통해 모바일 매출 증대뿐 아니라 소비자층을 10~20대의 젊은 층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2곳에 물류센터를 추가로 조성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