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부양책은 내놓으면서 한국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증시 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증권주도 강세다.

23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궈업종지수는 3.09% 급등하고 있다. 전업종지수 중 상승폭이 가장 크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대우증권 한국금융지주 등이 3~5%대 강세다.

ECB는 22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국채를 중심으로 한 유로 채권을 매월 600억유로 규모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월 500억유로보다 크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