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의 첫 주연 영화 `워킹걸` 흥행에 참패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우 클라라 씨의 첫 주연인 영화 `워킹걸`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단 8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14만2,221명을 찍었다. 그리고 전국 스크린 수는 41개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개봉한 `워킹걸`은 일일 평균 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하지만 14일 클라라 씨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간의 진흙탕 소송 논란으로 관객이 줄어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라 주연 영화 `워킹걸`이 흥행 부진을 면치 못하다 결국 IPTV 서비스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워킹걸` 측은 23일 IPTV, 케이블, 온라인, 모바일, 웹하드 등에서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극장 동시`라는 단어를 썼지만 22일에는 CGV나 롯데시네마는 단 한곳도, 그나마 공동배급사인 메가박스에서만 16개관에 영화가 걸려있는 상황이라 `동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상영횟수도 16개 관에서 단 1번 정도라 하루 17회 정도다.



공교롭게 영화 홍보기간 불거진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의 논란이 `워킹걸` 참패에 어떤 영향을 줬다고는 할 수 없다. 이미 그 전부터 `워킹걸`은 흥행 순위에도 거론되지 않았기 때문.



클라라는 폴라리스와의 계약 분쟁에 `성적 수치심`논란으로 해명과 해명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워킹걸` 무대 인사에 꼬박꼬박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편, 클라라 문자논란에 대해 클라라는 "디스패치에서 보도한대로 제가 수영복 사진과 속옷 사진을 카톡으로 이규태 회장님에게 보냈지만 이는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전 소속사 이사인 김 모 씨를 폴라리스 매니저로 고용했다가 클라라의 의도를 알고 해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클라라는 "새벽 12시 넘은 시간에 5분마다 술을 마시면서 `신선하고 설레였다` , `와인 마시다보니 너 생각이나서 그런다` 등의 카톡 등을 그 상황에서 보내셔서 놀랐다."고 말한 뒤 "무엇보다도 가장 황당하고 어이없었던 것은 분쟁 와중에도 여러번 `개인적인 사생활을 공유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너를 관리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스케줄을 물론이고, 심지어 여배우의 생리 주기까지 알아야 한다`는 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을 찾아가 사과한 부분에 대해서 클라라는 "폴라리스 변호사가 `먼저 사과하면 해지해 준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믿었다. 하지만 이 회장 측이 CCTV로 녹화해 오히려 소송의 증거로 활용했다. 다행히 저 말을 증명할 녹취록이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라는 "이 회장은 항상 정치적 경제적 인맥, 언론 관리, 댓글 관리 등에 대해서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면서 "당연히 제가 이길 수 없겠지만 다만 대한민국 법에 보장되어있는 정당하게 재판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며 무분별한 악성 댓글을 자제하는 당부도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클라라 워킹걸,그럴수도""클라라 워킹걸,재미없어 보였어""클라라 워킹걸,집에서 누가 보려나""클라라 워킹걸,완전 망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와우스타 이슬기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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