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고성희, 가슴 아픈 스파이의 ‘숙명’ 드러나
[연예팀] ‘스파이’ 고성희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가슴 아픈 스파이의 숙명에 처했다.

1월23일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에서 이윤진(고성희)이 황기철(유오성)의 지시 아래 김선우(김재중)를 감시하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우를 향한 마음이 진심이 되어버린 이윤진은 황기철에게 김선우를 감시하는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지만 가족을 앞세워 협박하는 황기철에게 하는 수 없이 수긍하고 말았다. 이윤진은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고 싶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서러움에 그간 참아온 눈물을 터트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했다.

또한 이윤진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박혜림(배종옥)과 마주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고성희는 그 동안 보여준 여리고 청순한 여인의 모습 뒤에 이윤진의 진짜 정체인 스파이를 숨김으로써 반전을 선사해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극의 키를 쥔 반전 인물로 극 전체의 긴장감이 이윤진에게서 드러나게 하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특히 고성희는 사랑하는 연인을 감시해야만 하는 이윤진의 안타까운 심경을 흔들리는 눈빛과 눈물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이 더욱 감정을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며 그들의 눈물샘을 자극해, 방송 직후 끊임없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KBS2 드라마 ‘스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스파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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