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 위원장에 조기석 달성군 위원장(56), 경북도당 위원장에 오중기 전 도당위원장(47)이 선출됐다.

새정치연합 대구시당은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있은 전국대의원 현장투표와 앞서 실시한 대구지역 권리당원 ARS 투표를 거쳐 조기석 후보를 새 시당위원장으로 뽑았다.

조 후보는 ARS 투표에서 47표, 대의원 투표에서 101표 등 총 148표를 얻었다. 남칠우 후보와 김학기 후보는 각각 143표, 140표를 얻는 데 그쳤다.

북도당도 이날 대의원대회를 열어 오중기 후보를 새 도당위원장에 선출했다.

오 후보는 권리당원과 대의원 등이 참가한 투표에서 47.84%의 득표율을 올리며 박재웅(41.29%), 전재문(10.88%) 후보를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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